국힘 1.6%p 내린 35.5%…민주 2.5%p 오른 47.1%…[리얼미터]

국민의힘 전주대비 하락, 민주당 상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35.5%, 47.1%를 기록해 양당간 지지율 차이는 11.6%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11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7.1%로 전주(44.6%)보다 2.5%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5.5%로 지난주(37.1%)보다 1.6%포인트하락했다.

정의당의 경우 3.0%로 지난주(2.6%)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6.6%포인트(42.4%→49.0%), 서울에서 5.5%포인트(39.4%→44.9%), 부산·울산·경남에서 4.3%포인트(35.5%→39.8%), 인천·경기에서 1.5%포인트(51.2%→52.7%)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5.0%포인트(65.2%→60.2%), 대구·경북에서 4.4%포인트(30.1%→25.7%)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6%포인트(22.9%→25.5%), 중도층에서 2.4%포인트(44.0%→46.4%) 올랐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에서 5.5%포인트(34.6%→29.1%), 서울에서 4.3%포인트(41.1%→36.8%)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6.3%포인트(49.2%→55.5%), 광주·전라 4.0%포인트(18.0%→22.0%)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2.3%포인트(37.2%→34.9%), 진보층에서 1.1%포인트(11.8%→10.7%), 보수층에서 1.0%포인트(63.1%→62.1%) 모두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경우 40대에서 4.8%포인트(57.7%→62.5%), 60대에서 4.1%포인트(34.9%→39.0%), 70대 이상에서 3.0%포인트(29.3%→32.3%), 50대에서 2.1%포인트(51.9%→54.0%), 20대에서 1.1%포인트(45.1%→46.2%)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30대에서 9.6%포인트(26.2%→35.8%) 오른 것을 제외하고 60대에서 7.0%포인트(52.0%→45.0%), 40대에서 6.0%포인트(28.6%→22.6%), 50대에서 2.1%포인트(33.8%→31.7%), 20대에서 1.8%포인트(27.5%→25.7%)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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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