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판암차량기지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연 3.9GWh신재생에너지 생산
연 CO₂ 2276t 감축·나무 1만6000그루 식재효과

대전교통공사는 8일 판암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3.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소는 판암차량기지 내 건물 지붕과 주차장 등 2만1800여㎡ 부지에 총 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3.0㎿규모는 연간 3.9GW(기가와트)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연간 약 2276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나무 1만6000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태양광발전을 통해 얻는 수익금 중 100만원을 매달 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지역 내 어려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환원하게 된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에 발 맞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ESG경영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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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