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소년 10명 중 5명 "가장 큰 고민은 직업"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보고서

경남 김해시는 청소년의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등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해 22일 발표했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9월 1일 기준 김해시 중·고등학생 42개교 2035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청소년의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청소년 정책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직업(46.9%)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장래희망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은 56.3%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적성을 찾지 못해서(68.0%)로 응답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4시간(49.3%)이 가장 많았고,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SNS(41.1%), 동영상(30.9%)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신체 건강에 대해서는 건강하다는 43.2% 응답했다. 연속 2주 이상 슬픔·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23.3%, 우울감·자살 충동에 대해서는 혼자서 해결한다가 67.0%에 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조사 결과를 배부하여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공공데이터플랫폼(http://stat.gimhae.go.kr) 통계자료실 또는 통계E-b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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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