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올해 시민·공무원이 뽑은 올해 최고 시책으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2건의 주요시책 중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정을 대표하는 후보에 오른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시민이 가장 공감한 시책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꼽았다.
2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선정됐다.
3위는 김해시 상징물 캐릭터 토더기 선정과 토더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사업, 4위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최초 실시한 대표감성시책인 '나는 김해솔로', 5위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전국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통한 탈플라스틱 사업이다.
6위는 경남최초 24시간 심장지킴이 AED 편의점 설치, 7위는 다함께 차차차 외국인주민 미니 월드컵 최초 개최, 8위는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우리 마을문제는 우리가 해결사, 9위는 대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 오픈, 10위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액화수소 생산 핵심기술 확보가 뽑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 한해 추진한 많은 시책들이 시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고 공감을 얻었다”며 “새해에도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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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