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현충원 참배로 새해 시작…"민생경제에 매진하겠다"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 매진하겠다"
오전 10시 신년사…'행동하는 정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갑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57분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검은색 정장과 검은색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이주호 부총리 등 각료,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총 40여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권 3년차 신년사를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행동하는 정부', '해결하는 정부'를 약속할 예정이다.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온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과 저출산 심화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의지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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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김두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