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올해 초등 입학생,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

예비소집 4981명 중 4795명 응소…소재 미파악 아동 9명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7일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발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에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총 4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2023년 5311명이다.

예비소집 실시 결과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해 96.3%의 응소율을 보였다. 미응소자는 186명으로 이 중 유예, 면제, 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 독려가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 파악을 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