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 취학 응소율 90.7%…입학전 파악 안되면 수사

대전지역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0명중 9명이 예비소집에 응했다. 입학일까지 소재 파악이 안되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을 초등학교 152교에서 실시한 결과 대상자 1만 1204명중 1만 164명이 응소, 90.7%를 기록했다.

이번 예비소집은 지난 2017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8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취학아동 안전 및 소재파악을 위해 대면접수를 원칙으로 했다.

미응소 아동은 오는 3월 4일 입학일까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 파악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 전원에 대해 유선 연락 등의 조치와 함께 필요시 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의 협조를 받아 취학 대상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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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