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 인파…한 위원장 인기 실감
도내 핵심 현안 속도 내…"총선 승리 후 다시 모이자"
박정하 위원장 "강원 지역 전 석 싹쓰리"…지역 의원 '맞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강원도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하며 지지 행보에 나섰다.
8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은 박정하 도당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 권성동·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노용호 국회의원, 원강수·이상호·심재국 등 시장군수, 도·시 의원, 국힘당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터불고 호텔 연회장은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몰린 수많은 인파들로 인해 이동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힘이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며 "도민께 더 잘하고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의 모든 의석을 붉은색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춘천고를, 어머니는 춘천여고를 다니셨고 외지 생활을 오래 하셨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했다"며 "누구에게나 기분 좋아지고 마음 편해지는 장소가 있는데 저에게 강원도가 그런 곳"이라고 도와 인연을 설명했다.
바이오전략사업 특화단지, 반도체 클러스터, 복선전철 등 강원도 핵심 현안에 대해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4월 10일 총선 전까지 강원도에 3회 방문 하겠다"며 "4월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아름다운 승리를 다시 만들고 이 자리에 다시 모이자"고 다짐했다.
이날 국힘 강원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맞손을 잡고 총선 압승 의지를 다졌다.
박정하 도당위원장은 도당 깃발을 휘날리며 "국민의힘이 강원 지역 전 석을 싹쓸이 해 나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여러분에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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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