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4 나눔 캠페인’ 1월 말까지 접수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지원
경북 경주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모금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 8억 원 대비 3400만 원을 초과했다. 연말연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이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첫날에만 6612만 원(15건)이 모금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1억 원, 풍산금속이 3800만 원, 휴포레 어린이집 100만 원 등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부가 잇따랐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각계각층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온정을 나눴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온기로 사랑의 온도탑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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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