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경기도당, 15일 창당 절차 마쳐

경기도선관위, 등록 수리…등록증 교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 경기도당이 15일 공식 창당했다.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개혁신당 등에 따르면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개혁신당의 경기도당 등록 신청을 접수하고, 이날 의결을 거쳐 수리했다. 절차에 따라 구혁모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이날 오후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개혁신당은 지난 4일 비공개 도당 창당대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도당 위원장으로 구 위원장을 인선다.

정당법에 따라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중앙당 창당 요건을 갖추게 된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당원 모집을 통해 5만여 명의 당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을 등록했다.

이에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혁모 위원장은 "새롭게 준비하는 정당인 만큼 명칭, 용어, 조직 구성 등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20일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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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