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년 딸기축제 첫 운영협의회…3월 21~24일 개최 확정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대서
시 브랜드 강화…2027년 딸기엑스포 목표

충남 논산 딸기축제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논산딸기축제 제1차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축제 일정과 장소, 추진방향, 실무업무 등을 논의했다.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위원들은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고품격 문화관광축제, 시민참여축제, 도시정체성축제, 친환경축제, 딸기엑스포 징검다리축제 등 다섯 가지의 컨셉을 가지고 기존의 축제와는 다른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위한 K-컬처 관광형 6차 산업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 청정딸기특구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논산시민공원 내에 혁신적인 무대공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엑스포의 지향점을 명확히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딸기산업을 통해 논산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목표로 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방문객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딸기를 주제로 한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단계적인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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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