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사고 난 승용차 추돌,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23일 오후 11시13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24번 국도에서 승용차와 125cc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30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3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정차한 것을 후행하던 오토바이가 추돌한 채로 불이 났다. 이 불은 13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도로상에 쓰러진 채로 119에 발견돼 CPR진행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30대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측정 결과 취소 수치가 나왔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의 혈액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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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