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협력 기관을 지난해 1곳에서 올해 4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협력 기관은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울산 중구·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창의계발실에서 관계 기관 업무 담당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도박문제 예방 교육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 도박 예방 교육 사업을 공유하고 학생 도박문제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박 예방 교육 뮤지컬, 도박 예방 홍보(캠페인), 수능 이후·방학 전 등 집중 예방 교육 등을 협의했다.
특히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이 상위 학교급으로 진학하기 전에 도박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우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생 도박이 예방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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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