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청라언덕센터에 '동산동, 약령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관광시설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동산동 한옥 지구 생활 환경 개선과 약령시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다.
관광시설은 근대 골목의 중요지점인 청라언덕 인근에 관광 안내 거점을 조성해 골목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연면적 590.82㎡ 규모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 지상 1층에는 로비와 관광안내소, 지상 2층에는 관광객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청은 오는 6월부터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근대골목해설사 2명과 기간제근로자 1명이 안내소에 근무하며 관광 안내와 주변 환경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휴게형 관광안내센터를 조성해 근대 골목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광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관광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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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