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용띠 시민은 어린이대공원 '패밀리코스터' 무료"

10~12일 '갑진설날 가족축제' 개최
윷놀이 등 전통놀이, 떡국 무료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인 오는 10~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갑진설날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00년, 88년, 76년 등 용띠 시민 2024명을 대상으로 10일 대공원 놀이동산에 있는 '패밀리코스터'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탑승 가능하며,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연휴 3일간(10~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 놀이 체험행사도 열린다. 대공원 후문 근처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는 대공원 후문에서 노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500명에게 점심식사용 떡국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공원 놀이동산 내 청룡 열차와 팔각당 광장에 있는 청룡 포토존 등 4곳의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서울어린이대공원 #갑진설날 #서시공) 하면 추첨을 통해 놀이동산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대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누구나 자주 찾는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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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