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원' 예산 긴급 승인

재해 위로 지원금과
임시 시장 시설비 등

충남 서천군의회가 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을 긴급 승인했다.



서천군의회는 이날 제317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추경액은 114억1000만원으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재해위로지원금과 임시 상설시장 개설지원 시설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시설비,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회는 또한 이날 서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집중모금 행사에 참여해 성을 전달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경제 의장은 "상인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임시상설시장 설치는 물론 특화시장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특별한 각오로 임하자"고 말하고 "직접보상에서 소외된 상가 밖 노점 상인분들과 주변 건물 상인분들께서 안정적인 상행위를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