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새해 첫 달에도 인구 증가세 유지…순유입 늘어

충북 증평군 인구 증가세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1월말 기준 증평군 인구수는 3만7499명이라고 6일 밝혔다.



2023년 1월말과 비교하면 187명(0.5%), 2023년 12월말에 비하면 15명(0.04%) 늘었다.

충북 11개 시·군 전체를 비교할 때 2023년 1월 대비 인구가 증가한 곳은 청주시와 증평군 두 곳 뿐이고, 2023년 12월말 기준 인구수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특기할만한 건 타 시·도에서 증평군으로 들어온 전입자가 그 반대인 전출자보다 31명 많았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순유입이 증가한 건 그만큼 인구유입 요인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며 "전입세대 지원 정책 강화, 맞춤형 인구정책, 공동주택 다량 공급, 정주여건 개선, 군부대 군인 전입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