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자 홍보물 배송 누락 논란..부산지방우정청 "정상 배달"

부산지방우정청이 부산 영도구에서 녹색정의당 예비후보가 발송한 우편물이 한 아파트 2개동 유권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정상배달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우정청은 15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녹색정의당에서 발송한 홍보우편물은 부산영도우체국을 통해 접수됐다"며 "정당한 절차에 따라 부산영도우체국에서 지난 6~7일 우편수취함에 전량 정상배달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산우정청은 "향후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경찰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진 녹색정의당 부산 중·영도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는 지난 5일 발송한 홍보물 중 일부가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2개 동에 배송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우편물 절취로 영도경찰서에 진정서를 14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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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