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유치집중…글로벌 공무원서포터즈 발족

경주시, 영어·중국어 등 통역 직원 34명 선발

경북 경주시는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을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외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비하며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포터즈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통역이 가능한 22개 부서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이자 준비된 도시임을 알리며 홍보 활동을 한다. 또 실제 행사 개최 시 통역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경주시는 국제행사 운영과 의전 등 관련 실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지방외교시대를 맞아 국제화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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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