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p 오른 38%…작년 8월 3째주 이후 최고[NBS]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응답 34%→40%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셋째주 이후 최고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2월 둘째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8%로 나타났다.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간 7%포인트 껑충 뛰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5%로 전주 대비 1%포인트 낮아졌다. 부정 평가는 지지율이 상승한 한 달 동안 6%포인트가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5월 둘째 주(40%) 이후 약 7개월래 최고치 기록이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은 55%로 7%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비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률이 높아졌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실시한 조사에서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22%에서 29%로 늘었다.

'한반도가 안전해지고 있다'는 이들은 같은 기간 32%에서 35%로 높아졌다.

특히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서 40%까지로 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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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