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운항을 중단된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이 재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울산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와 지역 정치권,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측과 노선 재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오는 3월 30일부터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는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한다. 낮 12시 35분 울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4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울산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5분에 울산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로 울산공항은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와 울산-제주 노선 왕복 2회(기존 대한항공 1회 포함)로 운항하게 된다.
특히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이 이뤄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하면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의 운행편수 추가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울릉공항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도 힘써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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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