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박맹우 꺾었다…국힘 울산 남구을 공천

김기현(울산 남을, 4선) 국민의힘 전 대표가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경선 지역 2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남구을에선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선다.

김 전 대표는 박 전 의원과의 4년 만의 경선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승리했다.

앞서 민주당에선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이 심규명 변호사와의 남구을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김 의원의 공천 확정으로 남구을 본선 대진표는 4년 전과 같이 국민의힘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 1대 1 대결구도를 이루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 선거구 중 남갑만 경선 일정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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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