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주차 차에서 골프채 슬쩍, 잡고 보니 현직 경찰

충남경찰청 소속 20대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서 팔아

현직 경찰관이 차량에서 골프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충남경찰청 소속 20대 경찰관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충남 서산시 일원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골프채 등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훔친 물품 일부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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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