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현장탐방 사업추진…신청 접수 시작
경기도가 '독도 현장탐방'에 참여할 도내 중·고등학교 소속 역사·환경(생태) 동아리를 모집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 독도 현장탐방'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영토 주권의식 제고와 해양생태계 학습을 위한 3박4일 독도 현장탐방 사업이다.
현장탐방은 ▲1차 4월30일~5월3일 경기남부 중·고등학교 소속 동아리 40명 대상 ▲2차 6월18일~6월21일 경기북부 중·고등학교 소속 동아리 40명 대상 ▲3차 7월2~5일 경기도 전 지역 중·고등학교 소속 동아리 80명 대상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에 소속된 역사 및 환경(생태) 관련 동아리로, 1개 동아리당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16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다만 다음 달 30일에 시작되는 1차 현장탐방은 4월7일까지만 신청받는다.
독도 현장탐방은 ▲독도 박물관·영상관 ▲독도 케이블카 ▲독도 퍼포먼스 제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 등 독도 역사인식 확립을 위한 독도 체험교육과 ▲울릉도 지질 트래킹 ▲KIOST 해양과학기지 방문 등 환경·해양생태계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된다.
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박 안전교육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일정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경기도청(gg.go.kr) 및 국립청소년해양센터(nyoc.kywa.or.kr) 누리집의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054-730-8590)로 문의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독도 현장탐방 경험이 역사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청소년에게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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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