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4산단 개발계획 용역 착수…2029년 준공

충북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이 사업 개발·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도화엔지니어링에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천 지역 네 번재 공공 산단인 제4 산단은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신동, 왕암동 일원 82만㎡ 부지에 2029년까지 조성한다. 추정 총사업비는 1400억 원이다.

공사는 산단 계획안을 조속히 수립해 올해 하반기 중 충북도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승인을 받은 뒤 토지 매입에 나서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현지 지형과 자연 환경을 고려한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면서 "제1~3산단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지향적 스마트밸리 산단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가 시행한 제천 1~2산단은 분양을 완료했다. 제3 산단도 70%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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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