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야 법조계 후보 파렴치범 두둔…"자기기만 반성하고 사퇴해야"

양부남·조수연·김상욱·유영하·박은정 후보 겨냥
"성찰 없이 검찰독재 심판 주창하는 건 기만적"

녹색정의당은 1일 총선을 앞두고 각종 구설에 휩싸인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법조계 출신 후보들을 향해 " 자기기만을 반성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호사 출신의 권영국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와 국민의힘 조수연·김상욱·유영하 후보,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의 과거 변호 이력을 문제 삼으며 "아무런 성찰도 없이 검찰독재 심판을 주창하는 것은 기만적"이라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양 후보에 대해서는 "지검장 시절 특수활동비를 검사들에게 연말 떡값으로 나눠주고 전출전별금으로 전용했다"며 "퇴직 후에는 도박사이트 운영자 수사 무마, 코인투자사기 불구속 대가 등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고, 1000억원대의 전세사기범 광주 빌리왕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조·김·유 후보와 관련해서는 지적장애 여중생이나 초등학생 의붓딸, 여중생 등을 성폭행한 파렴치한을 변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 소지의 변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와 관련해서는 퇴임 직후 1년간 재산이 41억원 증가한 것을 거론하며 "검사 출신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피해 액수 최대 1조 1900만원대에 이르는 '휴스템코리아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업체 대표 등의 변호를 맡아 총 22억원을 수임료를 받았다"고 짚었다.

권 대변인은 "이들의 공통점은 전관 혹은 변호사의 지위를 이용해 서민들에게 사기를 친 중대 사기범, 혹은 여성의 성인격을 짓밟은 파렴치한 성폭행범들을 두둔하며 변호한 이력을 가졌거나, 그를 통해 엄청난 재산 증식의 이익을 본 후보들이라는 점"이라며 "과연 다단계사기범이나 전세사기범, 파렴치한 성폭행범을 변호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했던 사람들이 서민을 위한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은 이들 후보를 어떤 기준으로 공천하게 되었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해명이 어렵다면 감히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 나선 자기기만을 반성하고 사퇴해야 한다. 각 정당들의 분명한 해명과 마땅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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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