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씽싱 세탁서비스’ 가동 시작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씽싱 세탁 서비스’를 가동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을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수퍼비의수퍼빈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씽싱 세탁차(씽씽 달리는 싱그러운 세탁차)는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무료로 세탁한다.

세탁 차량은 드럼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추고 있으며, 급수 및 배수가 가능해 주차 장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해 세탁할 수 있다.

9일에는 관내 동안구 달안동을 찾아 평소 세탁하기 힘든 두꺼운 이불과 담요 등을 무료로 세탁하고 건조까지 하는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청결한 위생관리 제공에 주력했다.

최대호 센터 이사장 겸 안양시장은 “이동 세탁 서비스가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속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탁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031-8045-2487)에서 안내한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