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최종 투표율이 65.2%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96년 15대 총선 투표율 68.3% 이후 최고 기록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총 유권자 137만2679명 중 89만4768명이 투표소 495곳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최종 투표율은 65.2%로 잠정집계됐다. 전국 투표율 66.9%보다 1.7%p 낮다.
이날 투표한 유권자는 47만75명이다. 42만4693명은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 인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은군이 73.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괴산군 73.5%, 옥천군·단양군 72.1%, 영동군 71.2%, 제천시 67.4%, 충주시 65.9%, 청주시 서원구 65.8% 순이다.
청주시 상당구 64.6%, 음성군 63.4%, 청주시 청원구·진천군 63.1%, 증평군 62.7%, 청주시 흥덕구 61.3%로 평균보다 낮게 집계됐다.
당선 윤곽은 자정을 넘겨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총선 충북 투표율은 15대 68.3%, 16대 60.8%, 17대 58.2%, 18대 49.3%, 19대 54.6%, 20대 57.3%, 마지막 21대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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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