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법률·세무 무료 전문가 상담…'중구랑해' 운영

세금 문제, 부동산 조언 등 각종 고민 상담 무료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권역별 찾아가는 상담

서울 중구가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세금 문제로 고민이 있거나 부동산 관련 조언이 필요할 때, 법률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변호사를 찾아가는 것은 부담스러울 때, 중구랑해를 찾아가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중구랑해는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가 주민 생활권 내 한데 모여 주민들의 각종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문 상담 서비스다.

법률(민사, 가사, 형사, 행정), 세무(양도세, 상속세, 취득세, 재산세), 부동산(임대차계약, 매매, 등기), 일자리(맞춤 상담 및 알선, 취업교육 안내) 등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첫 상담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민이거나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구청 기획예산과(02-3396-4934)로 사전 접수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할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든든하게 해결사가 돼 드릴 것"이라며 "동네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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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