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도 일처리도 시원" 주민 건의로 탄생한 당산공원 폭포

청주시, 탑대성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 수용해 인공폭포 만들어

충북 청주시 당산공원 인공폭포가 25일 시원한 물줄기를 뿜었다.

시는 이날 상당구 대성동 150 일원 당산공원에서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첫 주민과의 대화에서 탑대성동 주민 건의로 추진됐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쉼터 조성을 목표로 자문회의,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 공사비로는 18억원이 투입됐다.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8m 높이에서 세 갈래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만들고,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을 주변에 심었다. 안개 분수와 경관 조명도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당산공원과 같은 꿀잼 공간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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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