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 광공업 생산 21%, 건설 수주 69% 늘었다

지난해 동월 대비
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

4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지수와 건설수주는 늘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감소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의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1.3으로 전년동월대비 20.8%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39.3%), 금속가공(8.8%), 식료품(9%) 등이 증가했고 자동차(-3.7%), 비금속광물(-7.7%), 가구(-9.8%) 등이 감소했다.

출하지수는 104.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한 122.9를 기록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7.7로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6%, 대형마트는 6.2%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조395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철도·궤도, 토지조성, 치산·치수 등의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4.3%가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신규주택, 공장·창고, 재개발주택 등의 수주가 늘면서 4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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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