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월 대비
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
4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지수와 건설수주는 늘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감소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의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1.3으로 전년동월대비 20.8%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39.3%), 금속가공(8.8%), 식료품(9%) 등이 증가했고 자동차(-3.7%), 비금속광물(-7.7%), 가구(-9.8%) 등이 감소했다.
출하지수는 104.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한 122.9를 기록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7.7로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6%, 대형마트는 6.2%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조395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철도·궤도, 토지조성, 치산·치수 등의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4.3%가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신규주택, 공장·창고, 재개발주택 등의 수주가 늘면서 4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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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