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세부 사업 중
올해 5개부터 준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차 산업에 2400억원을 투입해 강원형 미래차 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형 미래차 산업은 4대 전략 총 12개 세부사업으로 2024년 5개 사업 준공을 시작한다.
이에,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이 완료되면 설계→개발→생산→재사용까지 미래 차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가 구축된다.
먼저, 횡성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연구·실증 클러스터는 성능시험, 시제품 제작, 배터리 개발 등 미래차 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원주를 중심으로는 미래차 핵심부품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헬스 기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부품을 개발하는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는 원주와 횡성지역을 아울러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현장형 인력 양성 추진을 위해 강릉원주대 강원산학융합지구(산단캠퍼스 및 기업연구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형 미래차 산업은 횡성 디피코 소형전기차로 시작해 이제는 미래차 산업으로 성장하였다”며 “횡성은 도내 교통의 요지로 미래차 산업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인 곳인데 원주까지 자동차 부품으로 백업, R&D, 자금조달 펀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AI시대를 맞이해 자율주행 레벨 4단계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인력을 키우며, 자율주행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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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