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삼일공원에서 '엄마랑~ 아빠랑~ 숲에서 놀자~'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부모 참여 숲 놀이 수업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숲 놀이 수업 대상은 횡성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가족 등 130명이다. 유아숲체험 숲선생님과 횡성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함께 준비했다.

수업은 유아의 창의성, 인성 함양, 건강한 육체 발달을 돕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과 신나는 놀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자연물 물감 놀이, 잣송이 골프장, 칡넝쿨 왕관 만들기, 보물찾기, 자연 놀잇감 만들기, 솔방울 놀이, 거미줄 놀이, 자연 탐험 유퀴즈 등으로 이뤄졌다.

김명기 군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숲속에서 어울리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아이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