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문신을 제거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우go, BACK'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중부서는 지역 내 닥터지니 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에 무료 문신 제거 시술을 지원한다.
'지우go, BACK'은 충동적 문신·자해 흉터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해 의료적 치료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사회복귀 지원활동이다.
중부서는 문신과 자해 흉터 제거를 희망하는 대상자 2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내 시술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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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