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경북 김천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2명이 다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3분께 김천시 어모면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공장 21개동 중 3곳을 태웠다. 화재로 공장 관계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18분 만인 오전 2시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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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