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에서 다리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께 충북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에서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3대와 인원 36명을 투입해 남성을 수색하고 있다.
이 남성은 보청천 점동세월교를 건너다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천의 유량은 다리 높이까지 불어나 있어 군에서 다리를 통제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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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