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27인 구성…2년간 활동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2일 원도심과 신도심의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문가 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지원단은 도시 계획, 법률 자문, 감정 평가, 건축 구조 등 분야별 전문가 2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간 재건축 초기 사전 상담부터 재건축 안전 진단 현지 조사, 적정성 검토 여부 결정, 정비 사업 비용 분석 등을 맡는다.
주민 누구나 사전 상담을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추진 가능한 정비 사업 유형, 사업 추진 절차, 법적 요건 검토 등에 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주민을 위한 소통 창구가 마련된다. 구는 누리집 내 '재개발·재건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부동산 정책과 정비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크고 작은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정비 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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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