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주지방법원과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LX공사와 전주지법은 '경매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X공사는 전주 지역 감정인과 협업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주지법 경매 토지에 대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LX공사는 고정밀 드론 영상을 활용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 이용 현황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매 입찰자들은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경매 토지의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공사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전날 본부에서 전주 지역 감정인(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및 개인사무소)을 대상으로 경매 토지의 시범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어명소 사장은 "LX의 드론 기술을 통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가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매 절차가 고화질 컨텐츠 기반 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LX공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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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재부장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