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호응…"만족도 98.5점"

챗GPT·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활용 실용도 높여

제주도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교육이 평균 만족도 98.5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제주시 원도심, 신제주, 서귀포시 3개 권역별 소상공인 20~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 6회에 걸쳐 챗GPT 및 인공지능(AI) 도구 실무 교육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는 다양한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츠소유 김은영·김지애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챗GPT 교육에서는 메뉴판 제작, 홍보문구 작성, 홍보영상 제작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어반컴퍼니 민대영 대표가 강의하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교육에서는 가게 홍보, 리뷰 관리, 통계 분석, 검색 노출 전략, 인스타그램 릴스와 숏폼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이 다뤄졌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8.5%에 달했으며, 특히 강사들의 전문성과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교육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학습해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도는 전했다.

김인영 도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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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