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일 빨라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서 올 가을 첫 눈이 관측됐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내린 눈이 이날 아침 중청대피소 기준 영하 2.6도까지 내려가면서 악 1㎝ 가량이 쌓였다.
올 가을 첫 눈은 지난해 대비 약 2일 빠르고 2022년 대비 9일 늦었다.
김기창 재난안전과장은 "늦가을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체력 소모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분의 옷 등 보온·방한 용품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탐방시간을 확인하고 안내 체계가 잘 갖춰진 지정된 탐방로를 2인 이상 동반 산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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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