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드는 건설사가 10월 넷째 주 전국에 약 53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10대 건설사 시공단지는 4곳 총 5,37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872가구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인 7403가구(일반분양 5896가구) 중 약 72.7%가 10대 건설사 물량인 것이다.
10대 건설사 물량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천안 아이파크 시티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등 충남 2곳, 경기 2곳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시에 공급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에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동, 전용 84~150㎡ 11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0대 건설사 외 공급 단지로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1532가구, 경기 의왕시 '의왕고전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492가구 등 2곳이 있다.
11월에는 총 3만6348가구(일반분양 2만1702가구)가 전국에 분양 예정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물량(컨소시엄 제외)은 1만6434가구로 이 중 1만9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10월(1만8233가구, 일반분양 1만2869가구)의 약 90% 수준의 비슷한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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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