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최초 도입한 수소저상버스 50번 시내버스 개통식이 5일 장양리 공영차고지에서 열린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수소저상버스 50번 시내버스는 차고지를 기점으로 태장2동~우산동~단계동~원주시청~만종역~문막공단 구간을 운행한다.
개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대중교통 개선방안 자문위원회 위원, 운수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50번 시내버스의 추진 경과, 운행 설명, 테이프 커팅식, 사진 촬영, 버스 탑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산동과 태장동 등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환승 없이 만종역 이용이 가능하다.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노선에 포함돼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시장은 "문막공단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개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구현하는데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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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