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결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결식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해 전국 청소년들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결식률은 41.1%로 여학생(42.6%)이 남학생(39.7%)에 비해 높았으며, 이는 2022년(여 40.7%, 남 37.4%)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전국 청소년들의 지난 10년간 아침식사결식률은 2014년 28.5%, 2015년 27.9%, 2016년 28.2%, 2017년 31.5%, 2018년 33.6%, 2019년 35.7%, 2020년 37.3%, 2021년 38%, 2022년 39%, 2023년 41.1%로 조사됐다.
대구는 2014년 25.3%, 2015년 26.8%, 2016년 28.1%, 2017년 29.9%, 2018년 33.3%, 2019년 33.1%, 2020년 37%, 2021년 37.4%, 2022년 40.6%, 2023년 40%로 집계됐다.
청소년기의 아침 결식은 기억력,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 수행 능력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영양 섭취로 인해 비만 등의 성인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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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