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대성산 산림욕장에 3㎞ 맨발 숲길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발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군은 맨발 숲길 조성을 지난 2일 대성산 함께 걷기 행사를 열었다.
김문군 군수와 맨발걷기 국민운동 본부 박동창 회장,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장식, 걷기 시연과 체험, 사진전 등이 함께 개최됐다.
참석 주민들은 대성산 둘레길을 완주하는 1코스와 대성산 산림욕장 맨발 숲길을 완주하는 2코스를 각각 걸으면서 건강을 다졌다.
김 군수는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성산 맨발 숲길은 단양 주민의 정주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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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