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11시55분께 세종시 연기면 당산로의 한 3층짜리 근린생활시설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로 추정되는 60대 남·녀가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이 곳을 지나던 행인이 "'펑' 소리와 함께 창문 사이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4대와 대원 38명을 투입해 40여분만인 이날 새벽 12시42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거주자인 60대 남·녀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2층 주택 58.4㎡와 가재도구, 집기류 등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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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