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기대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해병대전우회(회장한영기)와 청록수산(대표 설지훈)이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나주시해병대전우회와 청록수산은 나주사랑상품권 770만원과 태블릿PC 3대, 전복 세트 21박스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문환‧최정기 의원을 비롯해 나주시해병대전우회와 청록수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나주시해병대전우회는 1991년 창립 이래 33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로 120명의 회원들이 교통봉사, 수중정화활동, 청소년 안전 귀가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영기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연말을 맞아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지훈 대표는 “가정위탁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해병대전우회와 청록수산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더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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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