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지난 8일 민간 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축 민원 무료상담실’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한 무료상담실은 하동군청 별관 1층에 자리해 하동건축사회 소속 회원 9명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며, 하동군에 집을 짓거나 건축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건축사 9명은 운영 시간 동안 1명씩 교대로 상담실에 상주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민간 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전문가 제도 구축을 위해 9명의 건축사를 민간 전문가로 위촉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인 만큼, 이번 상담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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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