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0일 0시부터 통행료 무료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양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경차, 소형차, 대형차 상관없이 모든 차량이 무료 통행할 수 있다.
공단은 앞서 무료화 시행 초기 운전자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도로 전광판과 홍보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사전 안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단 도로처 관계자는 "터널 진입 전 안전 운행을 위해 시속 30㎞를 유지하면서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각종 장비를 동원해 기존 요금 안내 표지판에 대한 철거 작업을 끝내고 무료 통행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