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특별할인…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최대 50%

예비비 긴급 투입, 남도장터·우체국 등서 판매

전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생 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되며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400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31일까지 매일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면 소비자는 제공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전남상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9일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설을 맞게 됐다"며 "착한소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이번 특별 할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 할인행사 제품은 녹색나눔 누리집(greenanum.co.kr), 남도장터 누리집(jnmall.kr),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서 구매하거나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061-282-8690)을 통해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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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