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의료·생명국립과학관, 원주에 조성…하반기 개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 올해 하반기 원주시에서 문을 연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지난 7월 옛 캠프롱 부지 내에 착공했다. 5월 준공,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부지면적 2만4000㎡, 연면적 7006㎡, 전시면적 2833㎡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강당·다목적실, 2층은 상설전시실·강의실·실험실, 3층은 사무실로 조성된다.

생명·의료 과학 분야의 전시·체험 콘텐츠 등 차별화된 과학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부내륙권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는 미술관, 역사박물관, 체육센터 등이 함께 조성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내 최초 의료·생명 전문과학관 개관으로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서 원주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과 학생들이 방문해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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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